치골근(Pectineus muscle)이 짧아질 경우,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와 그 이유

1. 치골근(Pectineus muscle)의 기본 위치와 역할
• 위치: 치골근은 골반 앞쪽, 정확히는 치골(superior ramus of pubis)**에서 시작하여, **대퇴골(넓적다리뼈)**의 위쪽 뒷면(pectineal line of femur)에 붙습니다.
• 역할:
• 고관절(엉덩관절)의 굴곡(flexion)
• 고관절의 내전(adduction)
• 고관절의 **약간의 외회전(lateral rotation)**에 기여합니다.

2. 치골근이 짧아지면 발생하는 문제
치골근이 짧아지는 것을 ‘단축(hypertonic, short tight muscle)’이라 하는데, 이는 근육이 항상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여,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3.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위
통증 부위 | 이유 및 연관 증상 |
사타구니(서혜부) | 치골근은 사타구니 깊은 부위에 위치하므로, 짧아질 경우 이 부위가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자주 발생 |
허벅지 안쪽(내측 대퇴부) | 치골근은 대퇴 안쪽으로 붙기 때문에, 이 부위에 지속적인 당김, 통증, 당기는 느낌 발생 |
엉덩이 앞쪽(장요근 부위와 함께) | 치골근과 장요근은 함께 고관절을 굴곡시키므로, 함께 단축되면 앞쪽 골반이 앞으로 당겨지고 요추 전만이 심해져 통증 유발 |
허리 아랫부분(요추 4~5번, 천추 부근) | 고관절 굴곡근 단축으로 인해 허리 전만 증가 → 요통 유발 |
고관절 앞쪽(인대 부착부 포함) | 고관절 앞쪽에 부담이 증가하면서, 고관절을 접을 때 날카로운 통증이나 뻣뻣함 발생 |
무릎 안쪽 통증(간접적으로) | 고관절 내전근군의 불균형으로 인해 보행 시 무릎 정렬이 틀어져서 무릎 내측에 통증 유발 가능 |

4. 일상에서 느끼는 증상 예시
• 다리를 꼬거나, 무릎을 안쪽으로 모을 때 사타구니 안쪽이 찌릿하거나 뻐근
•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고관절 앞쪽이 뻣뻣하고 불편
• 계단 오르거나 달릴 때 허벅지 안쪽이나 고관절 앞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
• 요가나 스트레칭 동작에서 다리를 벌릴 때 내전 부위가 땡기면서 통증
5. 치골근이 단축되는 원인
• 오래 앉는 자세 (특히 다리 모으고 앉기)
• 자주 다리 꼬기
• 과도한 자전거 타기, 런지 운동 등 고관절 굴곡 지속 활동
• 스트레칭 부족

6. 치료 및 스트레칭 방법 간단 요약
방법 | 설명 |
내전근 스트레칭 | 나비 자세, 다리 벌리고 앉기 등 |
폼롤러 마사지 | 허벅지 안쪽 깊숙이, 천천히 문지르기 |
보법 적용(경락 마사지) |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내리기 |
고관절 가동성 운동 | 다리 들기, 무릎 벌리기 운동 통해 유연성 증가 |
요약 정리
• 치골근이 짧아지면 주로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 고관절 앞,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고,
• 이는 앉는 자세나 고관절 사용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 스트레칭과 마사지, 특히 고관절 가동성 회복 운동이 필요합니다.
필요하시면 관련된 스트레칭 영상, 마사지 방법 그림, 또는 경혈(내전근에 해당하는 비경/간경/신경) 정보도 함께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