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앞 전) + 경골(정강이뼈) + 근(힘줄 근)
‘정강이 앞에 있는 근육’을 뜻하며, 정강이뼈(경골)의 앞쪽에 위치해 다리를 위로 들어올릴 때 작동하는 근육입니다.
[기억 팁]
‘앞(전)에 있는 정강이뼈(경골)를 움직이는 근육’이란 뜻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걸을 때 발끝을 들 때 힘을 주는 근육이 바로 전경골근!
편안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2. 근육의 위치와 부착점
• 위치: 종아리의 앞쪽에 위치, 바깥쪽 정강이뼈(경골)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옵니다.
• 기시점: 경골 외측면 상부 2/3 지점에서 시작
• 정지점: 발 안쪽 첫 번째 중족골과 내측 설상골 바닥 부착
3. 주요 기능
• 발등을 위로 당겨주는(배측굴곡) 주요 근육
• 발의 안쪽으로 회전(내번)시키는 기능
• 보행 시 발뒤꿈치 착지부터 발끝이 들리는 움직임을 돕습니다.

3-1. 실생활 예시 및 문제 발생 사례
• 걸을 때 발끝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합니다.
• 전경골근이 약화되면 발이 처지고 끌리는 현상(족하수)이 나타나며,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종아리 앞쪽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4. 전경골근 관련 주요 질환과 원리, 해결 방법
• 질환 및 원인:
• 족하수(발 처짐), 평발, 발목 불안정성 유발
• 구두, 하이힐 장시간 착용 또는 오래 서 있으면 긴장도가 증가해 통증 발생
• 해결방법:
• 마사지, 폼롤러 마사지, 스트레칭(발등을 몸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 저항성 밴드를 이용한 발목 운동(도르시플렉션 훈련) 실시

5. 전경골근이 긴장하거나 약해질 때 신체 변화
• 전경골근이 약화되면 족하수가 발생하여 발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지고, 보행 시 무릎이나 허리까지 무리가 가게 되어 허리 통증,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 긴장 시에는 종아리 앞쪽 통증과 발목 움직임 제한,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긴장으로 인해 뒤쪽에 있는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보상적으로 긴장해 종아리 통증이나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쉽게 촉진하는 방법
• 의자에 앉아 발끝을 몸쪽으로 당기면 정강이뼈의 바깥쪽(종아리 앞쪽)에 단단히 튀어나오는 근육을 쉽게 촉진할 수 있습니다.
7. 수기요법과 트리거 포인트 관리
• 트리거 포인트:
정강이뼈 외측 상부에 나타나며, 눌렀을 때 발등과 엄지발가락 쪽으로 방사통 유발.
• 수기요법 효과 및 적용 방법:
엄지나 마사지 도구로 근육을 가볍게 압박하며 풀어주거나, 근막 이완 및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발등 쪽으로의 방사통과 근육 긴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7. 12경락 관련 주요 혈자리 및 내장기관과의 연관성
• 관련 경락: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 주요 혈자리:
• 족삼리(무릎 아래 정강이뼈 바깥쪽 오목한 부분 아래 3촌): 소화 기능 개선, 피로 회복, 다리 통증 완화에 탁월.
• 해계(발목 앞 중앙부에서 발목을 당겼을 때 움푹 들어가는 부위): 족하수, 발목 관절 통증, 발등 부위 통증 완화
• 내장기관 연관성:
족양명위경은 위장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전경골근의 긴장이나 피로가 위장관의 불편함(소화불량, 복부팽만 등)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