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은 근육의 바깥 표면을 덮고 있는 막입니다.
근막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섹션을 나누는 흰 선을 근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근막은 근육에 따라 얇거나 두꺼운 형태로 존재합니다. 근막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육의 탄력성 유지: 근막은 근육이 늘어나고 수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외부 충격 흡수: 근막은 외부 충격을 흡수하여 근육을 보호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을 달리는 동안 근막은 근육의 탄력성을 유지해주어 달리는 동작을 원활하게 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여 근육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처럼 근막은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고 손상되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은 각각 따로 있지만,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은 선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근막은 마치 거미줄처럼 모든 근육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이 서로 다른 동작을 할 때도 근막을 통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등에 있는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근막을 통해 다리나 팔 같은 다른 부위의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근막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근막은 근육을 보호하고 연결하며, 몸 전체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이어폰 줄이 귀 뒤에서 가슴 중앙을 향해 두 쇄골 쪽으로 뻗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됩니다.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목이 당기는 이유는, 복직근 등 다른 복근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서 상반신 전방에 있는 흉쇄유돌근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사람은 복근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복근이 약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아, 목의 근육이 대신 과도하게 일을 하게 되어 통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평소에 다양한 복근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막은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사람들, 나쁜 자세, 비효율적인 몸의 움직임, 과도한 사용 등으로 인해 근육과 근막에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어깨와 목 근육에 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부위의 근막이 뻣뻣해지고 짧아지거나 늘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근육과 근막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특정 부위가 뻣뻣해지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불균형이 지속되면 근육에 작은 매듭(유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유착이 많아지면, 트리거 포인트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 지점은 다른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목 주변을 누르면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어깨를 누르면 팔이나 손이 아플 수 있고,. 이런 통증을 “근막 통증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점점 퍼져 만성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에 생긴 매듭을 풀고, 변형된 근막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몸이 뻣뻣할 때 보통 스트레칭을 하시죠?
하지만 근막을 풀지 않고 스트레칭만 하면, 매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다 보면 어깨가 뭉치게 되죠. 이때 폼롤러나 마사지 볼을 사용해 어깨 근막을 먼저 풀어준 다음 스트레칭을 하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먼저 짧고 뻣뻣한 부위를 찾아 근막을 이완시키고 나서 스트레칭을 해야 근육 전체가 잘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 하기 전에 달리기 운동이나 몸을 진동으로 체내 열을 발생시키면 근막이 이완되어 바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